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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Engineering/DB

고급 DBA 활로 연다「오라클 실무 능력 자격증 OCM」

 

고급 DBA 활로 연다「오라클 실무 능력 자격증 OCM

오라클 9i의 실무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OCM 자격증이 국내에 도입됐다. 브레인덤프를 통한너도나도 자격증 시대에 객관적인 실무 능력치를 평가할 수 있는 자격증이란 점에서 자신의 능력을 검증받고 싶은 국내 DBA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오라클 최고 수준의 자격증 시험인 OCM(Oracle9i database administra tor Certified Master)이 지난 2003 11월 국내에 처음으로 실시돼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현재 독일·영국·홍콩·1미국에서 실시 중인 OCM은 지난 해 홍콩에서 치러진 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떨어질 정도로 취득하기 어려운 자격증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국내에서 OCM 자격증을 취득한 이진철 씨의 경우 자사 프로젝트 입찰에서 ‘OCM 취득자로 다른 업체의 DBA와 차별화되어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기여해, 향후 국내에서 많은 수의 DBA OCM 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한국 오라클은 OCM이 오라클 9i의 전체 기능을 포괄하는 시험인 만큼 국내 DBA가 오라클 9i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 활용조차 하지 못하는 점을 크게 개선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CM
도전자 늘어날 듯
전세계적으로 총 60명의 취득자를 보유한 OCM은 주관식 문제로 오라클 9i와 리눅스 서버로 구성된 정보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8개 시나리오로 구성해 응시자가 이에 대처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특히 브레인덤프로 기존 출제된 객관식 문제 유형을 참고해 암기식으로 치를 수 있었던 OCP(Oracle Certified Professional) 자격증 시험과 달리 개인의 업무 능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시험이란 평가다.

전체 8개 시나리오는 오라클 9i가 제공하는 모든 기능에 대한 실무 능력을 평가하고 있어 해당 기술에 능숙하지 않으면 정해진 시간에 문제가 요구하는 답이 무엇인지조차 알아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OCM 합격자들의 공통된 이야기.

특히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서버는 인터넷이나 인트라넷에 연결돼 있지 않아 대부분의 DBA가 업무에서 흔히 사용하던 매뉴얼을 찾아 카피 & 페이스트로 작업할 수 없어 오라클 9i SQL과 레드햇 어드밴스드 서버 2.1 명령과 관련된 지식은 필수로, 모든 필요한 명령문은 암기해야 하는 부담감도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OCM의 시험 난이도가 높은 것에 반해 국내 DBA들은 데이터베이스 관리 업무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 자격증 시험에 비해 OCM을 반기는 분위기다.

모 병원에서 DBA로 근무하는 한 관계자는브레인덤프로 OCP 취득자가 늘며 오라클 제품에 대한 개인별 사용 능력을 테스트할 만한 자격증이 없어 아쉬웠다. 고급 DBA가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 OCM은 더없이 좋은 기회로 생각되며, 도전하고자 하는 사람 또한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다.

국내 DBA 기술은 한정돼 있다?
OCM
DBA의 실무능력 평가와 오라클 9i의 기능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룰 줄 아는 실무자 양성이 그 취지로, 후자는 오라클 제품의 오랜 사용 경력을 갖춘 DBA라도 OCM 시험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오라클 교육센터 교육컨설팅팀에서 OCM을 담당하는 박희진 강사는오라클 제품의 새로운 기능이 나와도 그 기능으로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이 아닌 이전 기능 수행 방법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라서, 국내 DBA의 기술은 한정돼 있는 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OCM 시험은 시험 문제 중 50%는 웬만한 오라클 사용 경력을 갖춘 DBA라면 소화할 수 있는 부분이며, 40%가 기존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포함한 부분으로 오라클 전체 기능의 원활한 사용이 OCM 취득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OCM이 오라클 9i의 새로운 기능 습득으로 향상된 업무 처리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과 달리 8개의 시나리오에서 어드밴스한 영역은 개인별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실제 RAC(Real Application Clustering)을 쓰는 회사는 RAC을 선택하고, 데이터 가드(Data Guard)를 사용하는 회사는 이를 선택하는 것이 맞지만 지금은 데이터 가드에 대한 부분만 시험에서 다루고 있어 실제 데이터가드를 사용하지 않는 DBA 입장에서는 부담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진행 단계까지 로그 파일로 평가
OCM
의 응시자격은 오라클 9i OCP-DBA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오라클 지정 DBA 고급과정 리스트 중 두 과목 이상을 이수한 사람이어야 한다. 현재 OCM 시험은 오라클 교육센터 내에 위치한 오라클 테스트센터에서만 진행되며, 오라클 공인 시험관이 각각 8개의 시나리오 시험을 할당된 시간별로 진행하며 시험이 진행되는 이틀 동안 전용 서버를 사용하게 된다. 특히 엄격한 보안을 위해 오라클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며 인원수에 상관없이 필요할 때 오라클 본사에 요구해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OCM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최소 70%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하며, 각각의 시나리오가 요구하는 데이터 오류 상황을 복구하지 못하면 0점 처리된다. 하지만 하나의 시나리오가 끝날 때마다 20분 휴식 시간을 갖는데, 이때 로그 파일을 추적해 해당 응시자가 어떤 단계까지 문제를 진행시켰는가를 평가하므로 응시생은 끝까지 시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철저한 준비가 합격의 열쇠
OCM
은 오라클 9i의 전 기능을 포괄하고 요구 사항이 너무 광범위해 자격증 준비자의 경우 어떻게 접근하는가가 가장 큰 관건이다. OCM 자격증 취득자들은 요구하는 기술사항에서 가능한 많은 경우의 수를 현실적인 DBA 작업과 연관지어 살펴보면 좀 더 쉽게 OCM에 대비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오라클 교육센터 박희진 강사는직접 서버를 구축한 후 데이터베이스 생성부터 트러블 슈팅까지 시나리오를 구성해 실습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데이터베이스 설정부분의임시, 영구, 언두 테이블스페이스 생성과 관리라는 영역으로 생각해보면 테이블스페이스라는 오라클의 관리 개념에서 필요한 기능들을 다 고려해야 한다. , 생성에 필요한 Syntax, 유지에 필요한 Syntax, 사용방법, 사용예제 등을 DBA 실제 작업과 연관해 고려할 수 있고, 이것이 어렵다면 매뉴얼에서 테이블스페이스에 대한 정보를 찾아 종류별 생성방법, 사용방법, 유지방법 등에 대해서 테스트하면 OCM 준비에 효과적이라는 것. 특히 인터넷에 있는 지식을 자신의 지식으로 체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OCM
시험은 홍콩의 경우 중국 응시자가 많아 거의 매월 진행되며, 올해 국내에서도 OCM 자격증 취득을 위한 관심이 DBA사이에서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홍콩에서 전체 응시생이 떨어진 상황이 말해주듯 시험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뒤따르지 않으면 취득이 쉽지 않다는 것이 이 자격증이 주는 장점이자 단점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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